암과 유전의 관계

몸에 암이 있다면 유전할 것인가?

암은 유전자가 관련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모든 암이 유전되는 것은 아니고 환경적 요인이나 생활 습관이 암의 발병 리스크에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전성 종양이라고 불리는 대부분이 태어난 암 억제 유전자의 이상, 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암 억제 유전자란 몸의 세포가 암이 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 차로 말하면 브레이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전하기 쉽다고 하는 질병으로는 대장암, 유방암, 비뇨기의 암 등입니다. 구체적인 병명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유전하는 암
① 가족성 대장 선종증
② 유전성 유방암, 난소암
③ 망막아세포종, 윌무스 종양, 유전성 흑색종, 폰히펠린도우병(VHL)

유전하는 원인
①가족성 대장선종증
가족성 대장선종증은 100개 이상의 선종성 폴립이 결장, 직장의 일면을 덮도록 생기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으로, 40세까지 거의 모든 환자가 결장암을 발생한다고 합니다.

린치 증후군(유전성 비폴리포시스)은 들리지 않는 병명이지만 평균 발병 연령이 43세에서 45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에서는 대장암 이외에 20%에서 60%가 자궁체암을 발병한다고 합니다.

대장암의 대부분은 후천성 유전자의 돌연변이에서 발생하며 대장암 자체가 유전되지 않습니다.

② 유전성 유방암, 난소암
유전성 유방암, 난소암은 BRCA1·BRCA2의 원인 유전자가 알려져 있습니다.

여배우로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 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56세의 젊음으로 유방암에 의해 목숨을 잃고 있는 것을 받아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BRCA1이라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었습니다.

통상 BRCA1 유전자에 변이가 보이는 경우의 유방암 발병률은 평균 65%로 되어 있습니다만, 그녀의 유방암 발병 리스크는 87%, 난소암 50%로 진단되어 예방을 위해 양측의 유방 절제한 것은 유명합니다.

③ 망막아세포종, 윌무스 종양, 유전성 흑색종, 폰히펠린도우병(VHL)
그밖에 눈의 암으로서 망막아세포종, 비뇨기의 암인 윌무스 종양, 피부의 암으로서 유전성 흑색종, 뇌에 발병하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의 폰히펠린도우병(VHL)이 있습니다.

유전되지 않는 암
폐암,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위암, 간암, 췌장암, 자궁 경부암, 방광암

유전되지 않는 원인
암의 원인으로 생활습관이나 감염이 주로 남성의 암의 43.4%, 여성의 암의 25.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흡연은 폐암을 비롯한 구강, 인두, 후두, 식도, 위, 간, 췌장, 자궁 경부, 방광암과 많은 암과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며, 흡연하는 사람은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암이 될 위험이 약 1.5배로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주는 간암, 식도암, 대장암과 강한 관련이 있으며 여성에서는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에서는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등이 되기 쉽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부모가 암인 경우, 인간의 염색체는 절반은 아버지에서 절반은 어머니에게서 이어집니다.

한쪽 부모로부터 유전자를 인계해도 곧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성 종양이라고 불리는 유전이 원인으로 발병하는 암 이외는, 환경적인 요인이 주로 암의 발병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유전성 종양을 인정하는 것은 5~10% 정도라고 말해지므로 과도한 걱정은 불필요합니다.

조부모가 암의 경우 암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확률로 같은 암을 발병하는 것은 드뭅니다.
친척이 암인 경우에도 암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확률로 같은 암을 발병하는 것은 드뭅니다.

사실 암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암 예방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
예방에 필요한 요인으로 금연, 절주, 식생활, 신체 활동, 적정 체중, 감염이 있습니다. 

2명 중 1명이 평생 1번은 암이 된다고 하며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사망률이 최고입니다.

암의 치료법도 표준치료라고 하는 3대 치료의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치료에 더해 면역치료, 광면역치료(치험중) 등의 신체에 비교적 상냥한 치료의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유전자에서도 화학요법을 사용하기 전에, 암의 유전자 패널 검사가 요즘 행해지고 있는 것처럼, 유전자 수준에서의 치료의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